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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김경문 감독 "손민한, 1군 오면 선발"
[프로야구]김경문 감독 "손민한, 1군 오면 선발"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5.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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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준비 중인 손민한이 선발 투수로 1군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NC 김경문 감독은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손민한을 1군에서 선발 투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민한은 롯데 자이언츠 시절 전국구 에이스로 명성을 떨치며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38살의 적지 않은 나이와 어깨 수술로 인한 3년여의 공백기로 손민한은 재기 성공 여부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감독은 손민한의 어깨 상태로는 불펜 투구가 힘겹다고 설명했다. 매일 몸을 풀며 등판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선발 투수로 규칙적인 스케줄에 맞춰 투구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불펜에서는 몸을 풀었다가 쉬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는 민한이의 어깨가 좋지 않다. 선발로 내보내 본인이 경기를 풀어가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복귀를 위한 발걸음은 순조롭다. 손민한은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사구는 1개도 없었다.

김 감독은 "다음 주 롯데전(14~16일)이 끝나면 민한이를 1군 훈련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선수들과 적응 시간을 갖고 포수와 호흡을 맞춰볼 시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베테랑 손민한이 단순한 선수 한 명의 1군 등록 이상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배경으로 2군에서 몸 만들기에 열중인 이승호의 빠른 회복도 큰 관심을 가졌다.

김 감독은 "야수진은 4월에 비해 조금 좋아졌다. 그러나 투수진은 울타리를 쳐줄 형들이 없어서 그런지 좋지 않다. 민한이는 어제 승리를 챙겼고 승호도 던졌다고 들었다"며 베테랑들의 합류를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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