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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올해 첫 임시회 폐회
제주도의회 올해 첫 임시회 폐회
  • 나는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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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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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의장, “사조직, 위인설관 조직으로 눈총 받고 있는 한시기구인 민생시책기획추진단을 해체하라는 충고에 대해서는 각별히 명심해야 할 것”

▲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8일 개회한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노루 유해동물 지정에 대해 농민단체와 환경단체간 갈등을 빚었던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을 비롯해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박희수 의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올해 첫 임시회를 통해 도와 도교육청의 새해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제주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며 “업무보고에서 비양도 케이블카 사업의 경우 집행부가 절차적 하자가 있는 사업임에도 검토 없이 추진하는 오류를 범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절차적 하자가 해소된 후 경관을 훼손하면서까지 추진해야 한다면 공영개발 또는 도민자본방식으로 추진해야 함을 조언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사조직, 위인설관 조직으로 눈총 받고 있는 한시기구인 민생시책기획추진단을 해체하라는 충고에 대해서는 각별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올 한해 제주의정이 민생의정, 소통의정, 복지의정을 통해 제주발전과 도민복리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에 앞서 해군기지 문제, FTA 대책 수립, 제주신공항 건설, 4·3 완전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제주현안을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박근혜 정부의 출범이 제주현안 해결에 청신호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라며 “민선5기 도정의 알찬 마무리를 위한 노력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이날 도민사회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동의안과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주요과제 동의안에 대해 의장 직권으로 상정을 보류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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