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제주 청정자원 활용 펫메디케어 및 펫푸드 소재개발’ 심포지엄을 오는 19일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핵심분야 성장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산업동향과 제주특화 펫헬스케어 기술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 번째 강연자인 문재봉 대웅펫 대표는 대웅제약 산하 동물용의약품 기업의 대표로, 20여년의 임상수의사 및 대형 동물병원 원장을 했고, 현재 대웅펫 공동대표이다. 현재, 동물용의약품과 사람용의약품의 차이 연구 및 홍보 및 동물용의약품 신약 및 제네릭 약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동물용 의약품 규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개발 전략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인 안성은 수의사는 신약 개발 및 유통을 담당하고, 동물용 의약품으로도 확장하고 있는 유한양행 소속으로 유한양행의 동물용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는 수의사이다. 현재 동물병원에서 많이 사용되는 동물용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활발히 유통중이며, 이번 특강에서는 검역본부 허가, 동물약품협회 신고품목 등에 따른 유통의 차이점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제주 청정자원 활용 펫메디케어 및 펫푸드 소재개발’의 연구책임자 윤영민 교수(제주대 수의과대학)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펫산업 시장의 현황과 제주 맞춤형 펫산업의 나아갈 방향 제시하고, 제주에 소재한 펫푸드업체의 니즈를 바탕으로 학·연 협업-제주 청정 펫건강 소재에 대한 과학적 지원과 전임상 결과 도출을 통해 업체의 성장과 더불어 경쟁력을 갖춘 ‘제주 펫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펫푸드 시장의 현황, 발전 가능성, 사업 전략 및 제주맞춤형 미래방향 제시하고,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펫메디케어와 펫푸드 소재 개발을 통한 제주 자원의 활용도의 다각화 및 제주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