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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총선은 제2 건국 전쟁’ 막가파 이재명에 패하면 망국길
[칼럼]‘총선은 제2 건국 전쟁’ 막가파 이재명에 패하면 망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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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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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 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뉴스라인제주

윤대통령을 매국노로 매도했던 이재명이 매국노 역할을 하고 있다. 문재인처럼 중국에 가서 혼밥 먹고 한국 취재 기자가 구타를 당해도 그냥 감사합니다만 하면 된다고 했다

이재명이 3월 22일 충남 유세에서 “우리나라 최대 흑자국가·수출국가인 중국이 지금은 최대 수입국가가 돼 버렸어요. 중국 사람들이 한국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왜 중국을 집적거려요. 그냥 ‘셰셰’(謝謝·고맙다는 뜻),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 있어요. 그냥 우리는 우리 잘 살면 되는 거 아닙니까?”이재명이 중국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아부하는 모습은 시진핑 사냥개 모습이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작년 중국의 대만 침공을 가정한 ‘워게임 보고서’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한미일 군사동맹이 중국을 공격할 것이라고 했다.

CSIS 보고서는 ‘중국이 미군의 전력 분산을 위해 북한 도발을 사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대만 침공과 동시에 한반도에 제2전선을 만들어 태평양 미군을 한반도와 대만으로 양분시켜야 중국의 승산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주한미군의 발을 한반도에 묶는 것이 필수다. 김정은도 미 증원군이 올 여력이 없다고 판단하면 모험에 나설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했다.

우선 “중국 사람들이 한국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지 않는다”는 이재명 말은 거짓말이다. 중국에 수출 부진은 중국이 한국과의 기술 격차를 급속히 좁히거나 역전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중국이 이재명처럼 한국 기술자를 돈으로 매수 설계도를 빼돌려 도둑질한 기술로 한국과 똑 같은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이런 중국에 “셰셰”한다고 문제가 해결 될 일이 아니다. 이재명은 중국이 우리것을 다 도둑질 해가도 “셰셰”하면 끝날 일인가 묻고 싶다. 대도 이재명과 대도 중국이 둘이 손잡고 대한민국을 팔아먹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중국과 대만 양안 문제. “집적거린다”는 표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영국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 지난해 11월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을 거론해 중국과 갈등을 빚었던 사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익과 국격이 관련된 외교 문제를 놓고 우리 쪽에 “집적거린다”고 표현이재명은 역적질을 한 것이다.

이재명은 지난해 6월 주한 중국대사 관저에서 당시 싱하이밍 대사가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고압적으로 훈시하는 듯한 원고를 낭독하는 15분 동안 듣고만 있다가 민주당에서도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이재명은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이냐고 했다. 중국과 대만이 전쟁을 벌이면 수출 길목이 막혀 하루 경제적 손실만 4452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국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이 증발하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블룸버그통신 산하 경제연구기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까지 있다. 이런 사실도 모르고 막말을 쏟아내는 이재명은 대한민국의 암이다.

한반도와 대만 안보의 밀접한 연관성은 역사적 선례로도 확인된다. 6·25 전쟁이 터지자 미국은 대만해협으로 미 7함대를 급히 이동시켰다. 미군 참전에 앞서 중공군이 대만을 침공하는 등 양안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으려는 군사적 조치였다.

마찬가지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기로 결심한다면 중국이 한반도에 제2 전선을 위한 불을 지를 것이라는 것은 정해진 이치다. 중국에 대한 한국 정권의 정서적 친소관계에 의해서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우리 해상 무역로도 타격을 입는다. 대만해협의 불은 한반도로 옮겨붙게 돼 있다. 중국을 ‘집적’거리지 않고 두 손 모아 ‘셰셰’ 하면 괜찮을 것은 무식한 인간임을 드러낸 것이다.

한국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과 중국에 대해서 말 한마디 못하는 벙어리 이재명 안보 팔아 총선 장사하려 하고 있다. 전과 4범에 10가 재판을 받고 있는 중범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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