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져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SK 와이번스가 3일부터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며 내년 준비에 돌입한다.
SK는 3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의 베로비치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트시즌에 참가했던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제외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마무리훈련에는 기존 교육리그 인원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8명과 투수15명, 야수17명이 참가한다.
SK는 이번 마무리훈련에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체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문학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SK는 5일 문학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떠나지 않는 선수단끼리 미팅을 가진다.
◇SK 마무리 훈련 명단
▲코칭스태프(8명) = 김용희 김상진 김원형 박철영 백재호 최경환 김회성 이형삼
▲투수(15명) = 김민식 김준 문승원 신정익 여건욱 윤길현 윤석주 이석재 임치영 전유수 제춘모 최진호 허건엽 허준혁
▲포수(3명) = 김정훈 이윤재 허웅
▲내야수(6명) = 권영진 박승욱 박윤 안정광 정규창 홍명찬
▲외야수(8명) = 김도현 김재현 이양우 정진기 조성우 최민재 최윤철 한동민【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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