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3 11:09 (금)
장동훈, ”오영훈 도정은 제2공항에 대해 확실히 입장을 밝혀라“
장동훈, ”오영훈 도정은 제2공항에 대해 확실히 입장을 밝혀라“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12.27 0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동훈 예비후보(제주시갑선거구)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갑선거구. ⓒ뉴스라인제주

장동훈 국민의힘 제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도민갈등이 증폭되는 이유가 오영훈 도정의 미온적인 태도에서 기인 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26일 “제2공항 갈등이 수면에 부각되었던 지난 10년 동안 도민의 찬반여론이 비등하였고 현 도지사를 포함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입장이 정치적 계산만으로 일관성을 갖지 못한 행태가 지속되어 이러한 도민갈등을 키운 것”이라 성토했다.

장 후보는 “지난 12월 19일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희의와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관계자들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앞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지금도 때 지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초인 3월 6일 제주 도정이 밝힌 ‘충분한 도민 의견 수렴 절차가 뒷받침됐을 때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기본 원칙을 토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태도만을 지금까지 견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세력인 각종 환경관련 시민단체를 적극적으로 설득하지 못하고 전국적인 반대세력이 집결하며 강정해군기지의 갈등을 재현하는 결과를 만든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정부가 제2공항 추진을 기정 사실화하여 가속페달을 밟고 있으나 제주도정의 협조가 미온적인 이유로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 현재의 실체”라며 “제주도민 모두는 제2공항의 실효적인 운영을 논하여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했다.

장 예비후보는 “밀려드는 관광객 수요와 도민의 항공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항복합도시(제이멕스시티-J.M.C)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제이멕스시티는 주변 국제신도시를 육성하여 동부지역의 경제적 발전기반의 기초를 만들고자 한다. 인천공항 주변의 송도신도시에 버금가는 도시건설을 통해 국제금융기관의 유치, 회의산업 육성 등 제주 동부권의 경제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기존 제주-김포 노선은 현 공항을 중심으로, 제2 신공항은 제주-인천의 국내선과 국제선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며 “제2공항은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 이를 통해 신제주권의 상권을 유지하여 도민의 우려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장 에비후보는 “이를 위해 향후 항공수요의 변화를 감안하여 국내선과 국제선을 구분하고 탄력적으로 현 공항과 제2공항이 운영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