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대학원 에너지응용시스템학부 에너지화학전공에서 석사과정으로 재학 중인 박한솔(지도교수 이연건) 씨가 지난 11월 27-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 원자력열수력 워크숍 (WORTH-10)’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중 원자력열수력 워크숍은 한국과 중국 간 원자력열수력 분야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서,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양국에서 2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하였다.
박한솔 씨는 ‘Analysis on the release of source terms in the PHEBUS FPT-1 test using MELCOR 2.2 code’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본 연구에서 박한솔 씨는 원전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인 MELCOR를 이용하여 사고 시 방사성물질의 방출을 모의하는 PHEBUS FPT-1 실험을 분석함으로써, 방사선원항 평가 도구의 예측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사고 해석에서의 개선점을 도출하였다.
박한솔 씨는 “앞으로 활발한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원자력 기술의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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