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하는 정치 아닌 균형과 화합, 소통의 정치, 상생을 실천하는 국회의원 될 것”
“민생을 챙기고, 민심을 섬기는 정치를 위한 대담한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출마를 알렸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여 동안 뼈저린 반성과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많은 것을 자각했다”며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로지 국민과 민생”임을 강조하며, 제주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민은 과연 선진국 국민의 삶을 누리고 있을까?”라며 “올해 제주도의 재정자립도는 33.3%로 전국 17개 자치단체 중 12위에 불과해 1인당 GDP 역시 전국 14위로 최하위권”이라며 “제주도민은 중진국 수준의 삶을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제주가 전국에서 1등을 하는 자연환경과 삼다수도 있지만, 불명예스럽게 1등하는 것도 많다. 생활폐기물 배출량, 비만율, 이혼율이 1등이고, 청소년 자살율 등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며 “이것이 제주의 현재이고, 정치권을 포함해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아가야 할 당면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상대방을 비방하는 정치가 아닌 균형과 화합, 상생을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저마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낡은 관행과 이념, 우리를 편 가르는 이분법적 사고와 완전히 결별을 선언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선택을 받는다면 의정활동기간 동안 이번 선거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과 상의하고 협력하겠다. 김영진을 선택하는 것이 곧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영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은 ‘도민이익 극대화’ ”라며 “그것으로 얻어지는 성과는 자살율 저감과 출산률 상승, 청년일자리 등을 창출, 김영진이가 제주가 기다려온 변화를 창출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많은 도민들이 도민카페를 가득메워 새로히 출발하는 김영진 예비후보에게 성원과 지지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