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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민 의원, “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결과 존치 당연지사”
고태민 의원, “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결과 존치 당연지사”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3.10.04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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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민 의원(애월읍 갑선거구, 국민의힘)
▲ 고태민 의원(애월읍 갑선거구, 국민의힘) ⓒ뉴스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은 제주시가 들불축제 존폐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월 8일 개최한 도민 숙의형 원탁회의 결과 축제를 사실상 존치한다는 9월 26일자 발표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고태민 의원은 “들불축제 초장기부터 추진했던 한사람으로 도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고 신철주군수께서 정원대보름 달집태우기, 도내 목축 세시풍습인 촐왓 가두기와 마을목장 방에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국내 유일의 ‘불’을 테마로 창안된 축제”라고 말했다.

또한, “구제역·코로나19·2022년 강원·경북 산불 등 시대적 상황에 따라 3년 동안은 개최되지 못했으나, 1997년부터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로 개최되어 올해로 27년을 맞고 있는 제주의 대표축제”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5년도 예비 축제지정 이후 유망축제, 우수축제, 최우수 축제, 2020년부터 관광문화축제로 지정받아 타시도 20여 개 축제와 어깨를 같이 해 개최되고 있는 제주의 유일무이한 축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태민 의원은 “들불축제와 관련해 생태계 파괴, 환경훼손 문제 등 논란에 대해서 기후위기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만 과장된 문제에 대해서는 도민들도 동의할 수없을 것”이라며, “목장용지 3만3천여 평(1만㎡)에 2~3시간 불을 지폈다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논하는 것은 과장된 주장”이며, “들불축제 산불위험성에 대해서는 새별오름 주변에 5개 오름 중 가장 가까운 이달봉과 880m거리에 있음에도 산불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라고 이미 도정질문을 통해 밝힌바 있다.

마지막으로 고태민 의원은 “제주도는 관광을 비롯한 제3차 산업의 GRDP가 80%를 상회하는 국제관광도시로, 국내·외 지도자 초청 및 관광객 유치, 도민화합의 장으로 들불축제가 활용되고 있다”며, “들불축제는 전통성과 지속성, 진정성 있는 축제로, 제주시에서는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로 환원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리고, 향후 전국 산불경보 발령 기간과 겹치지 않고 개최하도록 기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행정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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