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9일 태풍 카논의 북상에 따라 자연문화재 57개소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으며, 몇몇 구간에는 출입 통제띠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강풍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낙석, 수목 전도 등의 위험으로부터 탐방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는 곳은 수월봉 화산쇄설층, 안덕계곡 상록수림, 정방폭포,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등 4개소이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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