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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정 지역축제 최우수축제… 제18회 제주 이호테우축제 개최
제주도 지정 지역축제 최우수축제… 제18회 제주 이호테우축제 개최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07.27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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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8.~30. 3일간 다양한 전통 해양문화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도 선정
해녀횃불 퍼레이드 모습= 이호동 제공
▲ 해녀횃불 퍼레이드 모습= 이호동 제공 ⓒ뉴스라인제주

제18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호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성)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테우와 원담, 말 등대가 있어 더 빛나는 이호테우축제’를 주제로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멸치잡이 재현, 원담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 해양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의 주요 테마인 멜 그물칠은 제주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호동만의 전통 어로문화이다.

불배가 멜을 모아 해변으로 유인하면 동쪽 테우가 그물을 놓으면서 멜바당을 포위하듯 빙 돌아 서쪽에 대기하던 테우에 그물 원줄을 넘겨준다.

서쪽 테우는 이 그물 원줄을 가지고 얕은 바다에 대기 중인 접원들에게 다시 전달하면 접원들이 그물줄을 당기면서 멜 그물칠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멸치잡이 재현= 이호동 제공
▲ 멸치잡이 재현 모습= 이호동 제공 ⓒ뉴스라인제주

또한, 이호테우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인 원담고기잡이 체험은 밀물 때 들어왔던 고기떼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 고기를 잡았던 원시 어로 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로 축제 기간 중 두 차례 시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테우 진수식, 윈드서핑 및 요트시연, 해녀횃불퍼레이드, 축하 불꽃놀이, 테우노젓기 체험, 모형 테우만들기 체험, 선상 낚시체험, 전국사진촬영대회, 제주어말하기 경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리고 안전요원 배치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된다.

김수성 제주이호테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호테우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과 제주도지정 지역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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