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관련 월정리 해녀회가 컨테이너에서 농성을 하는 등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월정리 해녀회는 지난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5월19일 사업시행승인고시 후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및 탄압현황에 대해 증언했다.
또한 향후 활동 방향으로 공공하수설치(변경)고시 무효확인 소송 진행,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등이 용천동굴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해녀회 추천 전문가 조사자가 동수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네스코에게 실사단을 파견하여 현장 검증을 요구하고 기각된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항소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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