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는 ‘마을현충시설호국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유족회원으로 구성된 호국봉사단은 25일 10시부터 서귀포시 관내 시내 중심권(A지역)에 산재해 있는 현충 시설을 찾았다.
호국봉사단 80여 명이 참여한 이날,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도 서귀포 시내에 산재(散在)해 있는 현충 시설 충혼비를 찾아 참배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현충시설(顯忠施設)은 국가를 위하여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일정한 구역으로 국민의 애국심 함양함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곳이다.
2005년에 신설된 국가보훈 기본법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조항을 신설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현충 시설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업무 영역도 현충 시설 건립, 안내판 설치와 개보수, 현충 시설 활성화, 현충 시설의 지정 및 해제 등 현충 시설관리 분야에 국가 기능을 명시하고 있다.
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호국봉사단은 기본사업으로 매월 첫 주 금요일은 오름과 해안가 환경정화 운동을,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은 제주도 일원에 소재한 마을 현충 시설에 대한 환경정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은 서귀포시 관내 시내 중심권 주변(A 지역)에 산재(散在)해 있는 4곳(일주동로 8069, 칠십리로 394, 서홍동 1592-1, 법환동 450)에서 현충시설지킴이 활동을 마쳤다.
전몰군경유족회 호국봉사단 회원 80여 명은 이날,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도 ‘마을현충시설호국지킴이’ 활동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