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7일 개교 71주년을 앞둔 제주대학교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23일 오전 제주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023년 제주대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학사구조 및 조직개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김일환 총장은 "학생들의 미래발전을 위한 디딤돌차원에서 지역산업 핵심 분야와 연계해 취업 확대에 나설 것"과 이와 더불어 그동안 공과대학과와 자연과학대, 그리고 해양대 등 학교 정문 쪽에 위치한 단과대학 학과 학생들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제주도서관과 본관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일환 총장은 2023년 주요 추진계획으로 ▶교양과 미래를 갖춘 창의인재 양성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생태계 조성 ▶구성원 모두를 위한 행복 공동체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구축 ▶열린 소통으로 합리적 거버넌스 구축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 혁신 창출 ▶누구나 다니고 싶은 자랑스러운 대학만들기 등 7가지를 꼽았다.
또한 김 총장은 최근 제주도와 도의회의 파행으로 추경 예산 집행이 보류된 '천원의 밥' 사업에 대 "학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가급적 시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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