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우체국(국장 박상숙)은 지난 3일 서귀포시 천사의 집에서‘행복배달 소원우체통’행사를 열어 소원편지를 작성한 아동 14명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소원우체통은 아동복시시설에 우체통을 설치하고 아동(학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우체국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 4월 초 대정읍 소재 천사의 집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4월 말까지 편지를 접수받고 이날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이들의 소원은 의류, 축구화, 전자제품, 드론 등 8가지의 선물로 다양했으며,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한껏 들뜬 얼굴로 기뻐했다.
박상숙 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하는 건 4년만이다. 어린이들이 꼭 이루고 싶은 소망과 받고 싶은 선물을 적은 손편지를 읽고, 원하는 선물을 준비하여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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