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이하 중진공 제주본부)가 개소 30주년을 맞는다. 중진공 제주본부는 1993년 3월 19일 제주사무소로 개소해 1995년 지역본부로 승격했으며, 지난 30년간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기술지원 등 다양한 정부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지원 대표 공공기관이다.
* 1979년 설립 / 33개 지역본·지부, 5개 연수원, 20개(12개국) 글로벌비지니스센터 등 운영
/ 2023년 중진기금 10조2398억 원 운용.
2023년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대상 정책자금 약 39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출·물류바우처 및 ESG경영확산 등을 통해 도내 성장유망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내일채움공제 및 기술사관제도 등을 통한 우수인력의 中企 유입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제주지역 전략산업 및 전통산업과 융합한 혁신 중소기업 대상으로 각종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한 혁신적인 청년창업가 육성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지훈 제주본부장은 “혁신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과 더불어, 3高 리스크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복합위기의 신속 대응을 위해 정책자금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지원과 그 지원과정의 비대면·디지털화 등의 노력을 통해 제주도 경제생태계에 활력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며, “다음 30년을 향해, 중진공 제주본부가 지자체 및 도내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현장에서 숨은 규제의 발굴·개선을 통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지역경제와 미래 신산업(우주산업, 도심항공 등) 발전의 주역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