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원 투입, 탑동 산책로 약 1.4㎞ 구간 계단 정비
제주시는 월파 피해 누적 등 노후가 진행되어 온 탑동광장 일원 산책로 약 1.4㎞ 구간의 계단 보수를 위해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 산책로 계단판석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탑동광장 일원 산책로 계단이 녹슬고 갈라져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사업 추진을 검토하게 되었으며, 2022년 11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3월부터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9월 이전 사업을 마무리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라마다 북서쪽 월파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계단을 친수호안으로 재배치해 월파 피해를 최소화하고, 탑동광장은 데크시설을 설치해 시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간다.
또한, 한전 지중화 사업 구간인 탑동광장 동쪽 서부두길은 지중화 사업 완료 후 도로포장(5260㎡)을 추진해 도심 보행 환경과 도시 미관을 개선해 나간다.
김형태 도시계획과장은 “매년 20만여 명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제주시 대표 명소인 탑동광장 일원 산책로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시민 이용 편의성을 향상해 나갈 계획으로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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