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30 16:34 (화)
“민선8기 오영훈도정 향배를 책임질 인수위원장 누가 될까?...'그리고 도민통합은?'
“민선8기 오영훈도정 향배를 책임질 인수위원장 누가 될까?...'그리고 도민통합은?'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6.06 0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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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더불어민주당 8년만에 인수위 구성에 도민관심 집중
​​​​​​​​​​​​​​오영훈 당선인 "제주와 도민의 대통합의 길에 진영과 세대, 계층 뛰어넘겠다" 강조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다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지방권력을 장악했다.

지난 6·1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제주도지사에 당선된 것은 물론 도의원선거에서도 지역구 32개 선거구에서 23곳에서 승리하고, 비례대표도 4명을 배출해 전체 의석수 45석 중 27석을 차지, 과반수 이상을 확보하며 '제1당'이 됐다.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는 후보 면면에서 앞선데다 4·3 해결을 민주당이 주도해왔다는 인식이 도민사회에 각인된 점이 크게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제주도지사에 당선됨에 따라 민주당도 8년 만에 인수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민선 8기 향배를 책임질 인수위원장이 누가 될 것인가에 도만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구성될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부위원장 1명 등 총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빠르면 오는 7일 인수위원장을 포함한 인수위 구성을 완료해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영훈 당선인도 당선직후 인터뷰를 통해 "이분법적 사고의 틀을 던지고 제주와 도민의 미래를 위한 대통합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 대통합의 길에 진영과 세대, 계층을 뛰어 넘어 제주인의 하나되는 역동적인 제주인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한 전직 주요당직자는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는 견제와 균형인데,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민주당 제주도당에게 지금 가장 요구되는 부분은 소통과 협치라고 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민선8기 지방자치단체장 출범에 따라 전·후임 지방자치단체장 인계‧인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위원회 지침'을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인을 보좌하며 해당 지자체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 파악, 정책기조 설정 준비 등을 담당하기 위해 '지방자치법'제105조에 따라 설치하는 위원회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포함해 시·도는 20명 이내, 시·군·구는 15명 이내의 위원을 둘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장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의 범위에서 존속하는 등의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자치입법권을 존중하기 위해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사항 외 인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인력·예산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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