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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기사17 (유튜브 뉴스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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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6.03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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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중심 인터넷신문 뉴스라인제주 양대영 기자입니다.

오늘 제주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53)은 당선 확정 후 2일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오 당선인은 이날 제주 애국선열들의 위패가 봉안된 제주시 조천읍 창열사를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으로

제주시 노형동 국립 제주호국원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분향했습니다.

오 당선인은 제주호국원에서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제주의 역사를 쓰겠습니다'라고, 4·3평화공원에선 '4·3의 정의로운 해결로 제주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방명록에 각각 적었습니다.

오 당선인은 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도 참석했으며 오 당선인은 오후엔 오영훈 캠프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당선인은 "오늘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도록 역할해주신 선대위 위성곤 총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도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여러분과 함께 도민 대통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습니다.

오 당선인은 당분간 민생경제 챙기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민과의 접촉을 최대한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한 구상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인수위원회 윤곽은 다음주 초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안된 좋은 정책을 추려 민선 8기 철학과 비전을 반영한 도정과제를 세밀하게 만들어내는 작업인 만큼 실무 전문가 중심으로 인수위원회를 꾸리겠다"며 "자문위원 운영에도 많은 분들과 하지 못한 점을 양해 바라며, 대신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2. 제주에서 '부자(父子)' 도의원이 탄생되었습니다.

6·1지방선거 제주도의원선거 제주시 이도2동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당선인(31)과 부친 김수남 전 제주도의회의원(62)이 그 주인공인데요.

김기환 당선인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제주도의회 사상 첫 '부자'도의원이기 때문이다.

김 당선인의 부친 김수남 전 도의원은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제주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4년 뒤인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선 무소속으로 출마, 제주도의원 배지를 달았습니다.

김 전 도의원의 지역구 역시 김기환 당선인과 같은 '이도2동'선거구인데요'. 이도2동'선거구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김 당선인과 김수남 전 도의원은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아버지' 김 전 도의원은 보수정당을, 김 당선인은 '민주당'을 선택했습니다.

3. 전국에서 국민의힘 바람이 불었으나 제주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32곳 중 23곳을 싹쓸이했는데요. 여기에 비례대표 4석을 포함해 총 27석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8석과 비례대표 4석까지 총 12석을 얻었습니다. 무소속은 유일하게 서귀포 대정읍의 양병우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4. 7월1일 출범하는 제12대 제주도의회 원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의장직은 관례에 따라 다수당에서 맡는데요.

이번 도의회에 입성하는 민주당 의원 27명 중 14명은 다선 의원입니다.

이 중 3선은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과 이상봉 의원(노형동을) 등 2명입니다. 4선 의원은 없어 이들 중 전반기 의장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황국 의원(용담1·2동), 강연호 의원(표선면)이 3선에 성공했으나 의장직에선 멀어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경쟁도 관심사인데요.

앞서 제11대 도의회에서 상임위원회 변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나 다음 의회에서 정해야 한다는 중론에 따라 안건은 폐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상임위원회 구성 그대로 가져갈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임위원회는 교육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하고 총 6개입니다. 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등입니다.

상임위원장 절반 이상은 더불어민주당이 맡게 될 것으로 보여 다선 의원들간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5. 6·1지방선거 제주도의원선거에서 역대 최연소 도의원이 등장했습니다.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당선인(28)인데요.

강 당선인은 3파전이 펼쳐진 아라동을 선거구에서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 당선이 됐습니다.

강 당선인은 1993년 9월생으로 만 28세의 최연소 도의원이 됐습니다. 이전까지 최연소 도의원은 제1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만 33세의 나이로 당선된 박희수 전 제주도의장이었습니다.

강 당선인은 아라동에서 자라 제주남광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학교, 대기고등학교를 거쳐 제주국제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현재 민주당 제주도당에서는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6. 제주도의회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구 의원으로 데뷔해 재선까지 성공한 여성 의원들이 탄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54·제주시 화북동)과 이승아 의원(46·제주시 오라동)입니다.

강 의원과 이 의원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나란히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초선이자 여성 의원으로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로 당선된 첫 사례였는데요.

그동안 지역구에서 초선 여성 의원의 당선은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당당히 도의회에 입성한 이들은 4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강 의원은 제11대 후반기 환경도시위원장까지 역임하며 날카로운 현안 진단으로 제주 도시계획 및 환경 문제를 면밀히 살핀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 의원은 전반기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후반기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폭넓은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선 사이다 발언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탄탄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는데. 이전까지 비례대표 후 지역구에서 1회 당선까지 성공한 여성 의원은 있었으나 지역구에서만 두 차례 연속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울러 같은당 비례대표 김경미 의원은 삼양·봉개동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강 의원과 이 의원, 김 의원은 이제 재선의원으로서 후배 여성 의원들을 이끌어야 할 위치가 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제12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하는 여성의원은 4년전보다 1명 늘어 총 9명입니다.

민주당 초선 의원인 홍인숙 의원(아라동 갑)과 같은당 비례대표 박두화(58)·이경심(55), 국민의힘 비례대표 원화자(62)·강하영(47) 등입니다.

첫 여성 교육의원인 고의숙 교육의원(52)도 앞으로 4년간 함께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제주소식을 전해드리고 다음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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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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