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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 “담대한 도민의 승리…역동적인 제주인 시대 열 것”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 “담대한 도민의 승리…역동적인 제주인 시대 열 것”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6.02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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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밤 당선 기자회견 "민생경제 일상회복 방안 마련,
​​​​​​​보수와 진보, 세대와 계층 뛰어넘는 도민 대통합의 시대 열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6·1지방선거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53·더불어민주당)은 1일 "진영과 세대, 계층을 뛰어 넘어 도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후 "새롭고 위대한 제주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이 만들어낸 고귀하고 값진 도민의 승리"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의 일상회복, 청년들을 위한 희망사다리, 1차산업·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육성 등 제주의 변화를 이끌 결과물을 내겠다"고 피력했다.

오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거졌던 분열과 갈등은 훌훌 털어내고, 제가 먼저 나서 불씨를 없애겠다"며 "상대방이 발표한 공약 가운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제주 미래를 위해 필요한 내용은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도민 통합을 약속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오 후보는 "오늘 결과는 담대한 도민의 승리, 그 자체"라며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제주의 자존을 지켜내겠다는 도민의 당당함, 새롭고 위대한 제주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승리의 근원을 도민에게 돌렸다.

오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의 일상 회복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며 "청년을 위한 희망 사다리, 지역경제 소득 증대 방안,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 등 제주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결과물을 보여드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도민 대통합의 길에서 보수와 진보, 중도를 뛰어넘고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제주인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끝까지 완주해준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와 부순정 녹색당 후보, 박찬식 무소속 후보에게도 무한한 경의를 보내며 위로의 말씀도 함께 전한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전문]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이분법적 사고 틀 던지고, 도민 대통합 실현하는 미래 만들 것”

위대한 제주도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지금 제주에 놓인 현안들을
반드시 해결하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는 사실을
이 가슴 속에 새기고, 또 명심하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그리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완주해주신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와
부순정 녹색당 후보, 박찬식 무소속 후보에게도
무한한 경의를 보내며 위로의 말씀도 함께 전합니다.

먼저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거졌던
분열과 갈등은 이제 훌훌 털어내야 합니다.

사소하게 멍울 맺혔던 상처까지
모두 씻어내야 합니다.

제가 먼저 나서 불씨를 없애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박선희씨가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또 상대방이 발표한 공약 가운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겸허하게 수용,
도민 통합 공약에 반영해 추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대한 제주도민 여러분!

오늘의 결과는 담대한 도민의 승리, 그 자체입니다.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제주의 자존을 지켜내겠다는 도민의 당당함,
새롭고 위대한 제주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이 만들어낸,
고귀하고 값진 도민의 승리입니다.

저 오영훈, 도민들의 뜻을 확실하게 받들 것입니다.

그동안 만난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제대로 담아
대전환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반드시 열어갈 것입니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먼저 갈등과 분열을 끝내야 합니다.

제왕적 도지사 시대도 막을 내려야 합니다.

쓰레기와 오수처리 문제 등 해묵은 현안도|
해법을 찾아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저 오영훈, 내일부터 새롭게 준비하고 뛰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의 일상 회복 방안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희망 사다리, 지역경제 소득 증대 방안,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
미래산업 육성 계획 등
제주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결과물을
도민 여러분 앞에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 오영훈,
도민의 염원을 실현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이분법적 사고의 틀을 던지고,
제주와 도민의 미래를 위한
대통합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도민 대통합의 길에서
보수와 진보, 중도를 뛰어넘고,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제주인으로 하나 되는
‘더 크고 넓은 제주’,
‘역동적인 제주인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한 마음으로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6.1.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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