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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도지사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지명 즉각 철회하라”
“원희룡 전 도지사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지명 즉각 철회하라”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4.11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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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순정 녹색당 도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원희룡 지사가 도민과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 본인이 잘 알고 있어”
부순정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이 정말로 국토교통부를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핵심분야’라고 생각한다면 원희룡 후보자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 원희룡 후보자 지명은 대한민국을 독선의 개발공화국으로 만드는 일임을 윤석열 당선인은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그것은 곧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 부순정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이 정말로 국토교통부를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핵심분야’라고 생각한다면 원희룡 후보자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 원희룡 후보자 지명은 대한민국을 독선의 개발공화국으로 만드는 일임을 윤석열 당선인은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그것은 곧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뉴스라인제주

# 원희룡 입각은 제주의 아픔이 대한민국의 아픔이 되는 신호탄

차기 윤석열 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 대해 제주녹색당이 발끈했다

부순정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제주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희룡 전 지사의 지금까지의 행적을 돌아보면 개발업자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고통을 더는 데 헌신적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원희룡 전지사가 제주에서 도민과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보다 본인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영리병원부터 제주 제2공항까지 번번이 도민의 뜻을 뒤집고 개발업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히 영리병원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해왔지만 최근 제주도는 영리병원 관련 재판에서 연달아 패소했다. 무엇 하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원 전 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이 된다면 제주의 아픔이 대한민국의 아픔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또 “윤석열 당선인이 정말로 국토교통부를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핵심분야’라고 생각한다면 원희룡 후보자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 원희룡 후보자 지명은 대한민국을 독선의 개발공화국으로 만드는 일임을 윤석열 당선인은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그것은 곧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부순정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이 정말로 국토교통부를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핵심분야’라고 생각한다면 원희룡 후보자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 원희룡 후보자 지명은 대한민국을 독선의 개발공화국으로 만드는 일임을 윤석열 당선인은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그것은 곧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 부순정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이 정말로 국토교통부를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핵심분야’라고 생각한다면 원희룡 후보자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 원희룡 후보자 지명은 대한민국을 독선의 개발공화국으로 만드는 일임을 윤석열 당선인은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그것은 곧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뉴스라인제주

# 원희룡의 행정 혁신은 갈등과 분열의 독단적 행정의 표본

부 예비후보는 “우리는 윤 당선인이 추켜세운 ‘2번의 제주지사를 지내며 혁신적 행정을 펼친’ 원희룡 전 지사의 혁신 행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입만 열면 거짓말을 일삼고 임기응변으로 도민을 우롱해 7년 내내 도민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은 그 행정을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녹색당과 저, 부순정은 도지사 임기 내내 제2공항 건설을 밀어붙였던 원희룡 전 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이 되어 제2공항을 강행하도록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 제2공항은 이미 폐기된 사업이다. 폐기된 사업이 제주에서 망령처럼 떠다니지 못하도록 윤석열 당선인이 도민의 뜻을 분명히 기억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은 개발 일변도 사업으로 전국토를 망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더이상 도민을 핑계삼아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유보 입장을 표명하지 말라. 도민들은 이미 제2공항을 거부했다. 제주 제2공항에 대해 명확한 당론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힘은 원희룡 전 지사의 민심 왜곡과 그 잘못을 인정하고 원희룡 전지사를 대신해 제주도민들에게 사죄하라”며 “녹색당은 제주 제2공항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저, 부순정은 제주도지사로 당선되는 즉시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위한 행정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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