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전국 시·도 교육감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 시·도 교육감들의 의견을 청취하도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학교폭력으로 희생된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종합대책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을 비롯해 김효재 정무수석, 정진영 민정수석, 노연홍 고용복지수석, 박범훈 교육문화수석, 정일환 교육비서관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뉴시스
 

나기자 news@nagiza.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