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탄 후원회장은 4일 “대입 수능시험은 끝났고, 이제는 나라의 흥망이 걸린 대선 시험인데 사이비보수들이 악을 쓰고 있다”며 “양아치 검사가 마음에 안 든다고 살인강도 변호사를 찍을 수 있냐”고 목소리를 높혔다.
우리공화당 제20대 조원진 대통령후보 후원회장인 문대탄 상임고문은 이날 12시 30분, 서울시청역 7번 출구 한화금융플라자 앞에서 개최된 제 211차 태극기 집회에서 시국연설을 통해 “오늘 현재, 이번 대선의 두 가지 특징은 첫째, 민주당이고 국민의힘이고 찍을 놈이 없다는 것, 둘째, 좌파독재정권이 조원진 후보의 출마 사실 보도를 금지하고 있다는 이 두 가지”리고 말했다.
문대탄 후원회장은 “찍을 놈 없다는 여론이 들끓자, 양아치검사가 정답이라고 우기던 조선일보마저 꼬리를 내렸다”며 “지난 화요일 사설에서 ‘국민은 이런 후보들 중에서 (대통령을) 선택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하고는, 뭐라고 끝을 맺었나 하면, 잘못을 사과하고 잘 좀 해보라는 것이었다”고 비꼬았다.
이어 “그러고는 다음날 수요일 A5면 전면 기사와 사설로, 윤석열 후보는 ‘정책비젼도 없고 리더쉽도 없다’고 깠다”며 “조선일보가 지금까지는 윤석열을, 좌파정권을 몰아낼 단일후보로 띄우더니, 태도를 180도 확 바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이비우파의 기관지인가 했더니 한 술 더 떠서 사이비 우파마저 죽이는 좌파세력의 대변자요, 적와대의 기관지 노릇을 하는데 윤석열에 목을 맸던 우파 국민 여러분은 얼마나 실망이 크시겠냐?”고 재차 비꼬았다.
문 후원회장은 “조선일보 사이비 보수논객 노는 꼴 좀 구경하자. 2015년 9월 조선일보가 청와대 우병우 수석을 한 달 내내 노골적으로 음해했다. 심지어 처가집 밭에 김을 안 맸더라는 기사도 대서특필 했다. 그러나 우병우 수석은 물러서지 않았고 조선일보 주필은 구속됐지만 우병우 피고는 무죄판결을 받았다. 조선일보가 거짓말했다는 판결”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조원진 후보의 출마사실은 보도하지 않으면서 후보단일화를 지껄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어리석은 짓”이라며 “보도를 않는다고, 탄압을 한다고, 우리가 죽게 됐나? 나라 망하는 걸 보면서, 애국심과 정의감에 불타는, 팔팔한 우리공화당이 물러서게 됐나?”라고 강조했다.
또 “공동 사기탄핵으로 나라를 망친 자기네들이 저지른 죽을죄는 묻지 말라 하고, 오직 문재인 정권의 부패 실패만을 지적하면서, 정권교체 해야 하니까, 양아치검사로 후보단일화 해야한다? 말이 되나?”라고 성토했다.
문대탄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통령후보 후원회장은 “우리공화당은 국회의원 하겠다고 욕심내는 사람도 없고, 조원진 후보의 말처럼 대통령병 걸려서 안달하는 사람도 없다”며 “다만 살인강도 변호사나 양아치 검사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할 것을 걱정할 뿐”이라고 비판햇다.
그러면서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도록 끝까지 투쟁하자. 우리공화당이 아니면 누가 나라를 구하겠나?“라며 ”두려워 말라!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