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공화당은 숭례문 1부 집회에 이어 종로3가역에서 2부 집회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우리공화당 집회에서의 몇가지 슬로건 중에서 민노총 해체를 외치며 태극기 집회를 이어간 간 가운데 같은날 서울에서 민노총 집회도 동사에 열렸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대선후보 출마자이면서 그간 5년간 이어온 천만인무죄석방 본부 주최의 태극기 집회에서 외쳐온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외치며 현 정권과 싸워왔던 과거와 현재의 정치권을 이야기했다.
조원진 대표는 "현 대선 후보자들의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화천대유 대장동 게이트에 연류된 이재명에 대하여 돈을 받은자 보다는 돈을 만들어낸자에 대한 언론의 중립성을 지적했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악랄하면서도 문재인과 관련된 인물에 대하여 수사회피를 한것과 탄핵세력의 집합체인 국민의 힘 대선 후보자가 국민을 그것도 자유우파들을 속이며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이 아무리 나 조원진을 숨기려해도 길게 가지 못할거다"면서 "언론이 우리공화당을 탄압하고 국민의 힘은 싸울줄도 모르는 비겁자에 우리공화당을 극우세력이라 매도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자유우파들의 희생과 그 노렫과 그리고 자유를 쟁취하려는 그 의지를 얘기하며 순간 참아온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감사하고, 너무나 죄송하고, 저 조원진을 다그치고 일어서게 만드는건 바로 자유우파"라면서 울음을 참아내며 국민들께 큰절을 올렸고, 이를 본 지나가는 행인과 집회 참가자들은 일제히 "괜찮아 괜찮아" 라고 위로했다.
한편 집회는 499명 제한 집회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집회 진행 천만인무죄석방본부와는 달리 경찰에서는 지나가는 행인과 가는길을 멈춰 구경하는 시민들까지 집회 행사 참가자로 규정하며 499명이 초과했다는 안내방송까지 들렸다
우리공화당 천만인무죄석방 관계자는 "경찰의 안내방송에 따라 구경하는 행인들 조차도 이동시켜야 하는 상황까지 연출되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