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주노총이 전국 규모의 파업을 강행한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뿔났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이성우 공보본부장 명의의 논평을 내고 "민폐노조 민주노총의 총파업, 우리공화당은 민주노총을 해체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우리공화당은 "민주노총은 총파업의 명분으로 여러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대선을 앞두고 세 과시에 불과한, 정치파업임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학교비정규직노조 일명 학비노조는 이제 겨우 등교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점심으로 빵과 우유를 먹게 하며 파업에 동참했다. 정치 투쟁을 위해선 학생의 건강과 교육은 무시하는, 민노총에 물든 교육 노동자들의 민낯"이라고 질타했다.
우리공화당은 "전체 노동자의 6%도 안되는 귀족노조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은 힘없는 서민들의 삶을 짓밟는다. 택배노조의 폭력과 태업에 신음하다 운명을 달리한 김포 대리점주는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에도 민노총 노조원들에 의해 조롱당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민주노총 눈치를 보며 그들과 공생하는 사이, 자영업자들은 비명을 지를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채, 무너지고 있다. 한 명당 4억의 빚을 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영업자, 문재인 정권과 민주노총에게 자영업자는 적일 뿐이다.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벌이는 이 시간에도 전국 2000여 개의 점포가 소리없이 문을 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공화당은 "자유시장경제 체제에서 노동자의 권익보호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더 이상 평범한 노동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며 "이제 민주노총은 해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은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암적 존재이자, 사회를 갉아먹는 민주노총을 해체시켜, 우리 미래세대에게 자유롭고 당당한 대한민국을 물려드리겠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