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연 13만8천 원 지원, 읍면동 또는 온라인 신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보건위생 물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만 11세~만 18세(2003. 1. 1.~2010. 12. 31. 출생자)에 해당하며,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해당하는 여성 청소년이다.
올해 서귀포시 지원 대상자는 총 612명이고, 5월 말 기준 393명이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지원금액은 1인 월 1만1500원이며 연 최대 13만8000원까지 지원할 수 있고, 사업신청 후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만 지원할 수 있으며 1월과 7월에 6개월분 바우처 포인트가 일괄 지급된다. 다만 국민행복카드사별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이 상이하니 바우처 이용자들은 사전에 이를 확인하고 구매 해야한다.
사업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주양육자)가 청소년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 또는 앱을 이용하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보건위생 물품 보편화를 위해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하고 청소년문화의 집 등 직영 청소년수련시설 총 15개소에 무료지급기 39대를 설치했고, 이용자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업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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