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6 10:56 (월)
“급식실 음식물 감량기 안전 및 폭염대책 마련하라” 촉구
“급식실 음식물 감량기 안전 및 폭염대책 마련하라” 촉구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20.06.25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25일 교육청앞에서 기자회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지부장 김은리)는 25일 오전11시 교육청 현관앞에서 ‘급식실 노동자 음식물 감량기 안전대책 및 폭염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주도교육청 소속 학교 급식소에서 음식물 감량기 설치 이후 사고가 되풀이 해서 일어나고 있다”며 “현재 제주도교육청 소속 175개 학교 급식실에서 음식물 감량기가 설치됐는데 2018년 10월 이후 최근까지 3건의 손가락절단, 1건의 손가락 골절 사고가 발생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코로나 19 이후 급식실 노동환경은 더 악화됐다”며 “배식 시간이 길어지고, 방역업무로 업무가 늘고,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마스크를 쓰고 일한다. 여름을 시작되는 지금 급식실 노동자들은 벌써 “‘한여름도 아닌데 벌써 머리가 어지럽고 메스껍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이와 관련해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현재 교육청이 급식실 특별안전교육을 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음식물 감량기 안전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음식물 감량기 안전대책 마련 방안에 대해서 노동조합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제주도내 학교 급실실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19 방역 및 코로나 폭염 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폭염 대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교육청에 촉구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오는 6월 30일 오후 4시, 교육청에서 노사 각 6명의 위원으로 구성해서 첫 회의를 연다. 주요 안건으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음식물 감량기 안전대책 △ 폭염 대책 등을 심의·의결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