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대시에서 입국한 제주도내 18번 확진자 기내 접촉자로 분류된 20대 여성 극단적 선택'
'지인 연락 받고 119·경찰·관할 보건소 긴급 현장 출동… 9시 46분경 유명 달리해'
'지인 연락 받고 119·경찰·관할 보건소 긴급 현장 출동… 9시 46분경 유명 달리해'
자가격리 중이던 코로나19 확진 접촉자 20대 여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 22일 오전 9시 46분경 숨을 거뒀다.
숨진 A씨는 방글라대시에서 입국한 제주도내 18번 확진자의 기내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0일부터 제주지역 한 시설 내에서 격리가 진행 중이었다.
서울에 주소를 둔 A씨는 평소 서울 모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신과 관련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 6월 20일(토) 해당 질환과 관련된 약을 관할 보건소를 통해 대리처방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재 남아있는 자가격리자 심리치료를 위해서 해당 격리시설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사들이 파견됐다.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A씨의 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 19 최종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확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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