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중산간 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한편,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 전면부의 강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되면서 오전 8시 40분을 기해 제주도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후 3시까지 강수량을 제주도 5~40mm(많은 곳 산지 60mm 이상)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3일) 낮 동안에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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