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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에 흉기·협박쪽지 남긴 남성 검거
경찰,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에 흉기·협박쪽지 남긴 남성 검거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20.03.28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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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제주도당사가 들어선 제주시 연동의 건물입구에 흉기와 당대표를 협박하는 글을 게시해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범인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7일 저녁 6시 30분에 범인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범인 A씨는 지난 26일 오전 9시31분쯤 제주시 연동 한 건물 1층에 있는 우리공화당 당사 간판에 협박성 쪽지를 흉기로 꽂아 붙인 혐의다.

자필로 쓰여진 쪽지에는 "당대표 조원진 정신 차려라. 제주에서 깝죽하지 말고 떠나라"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탐색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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