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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생단체, 재능기부로 만든 면 마스크 코로나 19 취약계층에 기증
서귀포시 자생단체, 재능기부로 만든 면 마스크 코로나 19 취약계층에 기증
  • 유태복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20.03.16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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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재능기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
서귀포시 자생단체는 코로나19에 대응할 수제 면마스크 1만장을 서귀포시에 기증했다.
▲ 서귀포시 자생단체는 코로나19에 대응할 수제 면마스크 1만장을 서귀포시에 기증했다. @뉴스라인제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양윤경)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등 각종 단체의 재능기부로 필터 교체 가능한 면마스크 1만 장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3월 16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 서귀포시새마을회(회장 박희숙),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 바르게살기운동 서귀포시협의회 여성회(회장 이영자), 생활한복 동아리(회장 강명희)가 서귀포시를 방문하여 회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면마스크 6,500장(1차분)을 서귀포시에 전달했다.

필터(KF94 이상 인증) 교체 가능 면 마스크는 지난 3월 7일부터 상기 단체 등에서 휴일도 반납한 체, 정방동 문화의 집․평생학습관 및 자택에서 만들어 왔다.

마스크 만들기 공정은 재단→재봉→다림질→필터삽입→항균 스프레이 살포(소독) →포장작업(예방수칙 동봉)으로 이루어지며, 작업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라텍스 장갑, 수시 손 소독 등 위생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만들어진 면 마스크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 코로나 19 취약계층에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와 읍면동을 통하여 배부될 예정이다.

그리고, 만들기 작업 진행 중인 면마스크 3,500여 장에 대하여도 마무리되는 대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마스크를 사기 위하여 연세 많은 어르신이 공적 판매처에 긴 줄에 서 있는 것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라며 “시민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코로나 19 상황 종식에 힘을 모으고 있는 여러분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배부로 마스크 대란을 줄여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시민재능기부한 수제 면마스크 1만장
▲ 코로나19 대응 시민재능기부한 수제 면마스크 1만장 @뉴스라인제주

도움 주신 단체 : 13개 단체(마스크 3, 기타 10)

면마스크 : 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 바르게살기운동서귀포시협의회 여성회(회장 이영자), 생활한복동아리(회장 강명희)

기타작업 :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 아이돌봄봉사(회장 정정화), 모다드렁팍팍봉사단(단장 강승일), 칠선녀로타리클럽(회장 현정화), 사랑하늬봉사단(단장 박묘자), 삼성나눠우리봉사단(단장 문영옥), 행복나눔봉사단(회장 박은숙), 산남새마을금고부녀회(회장 김양자), 서귀포적십자봉사회(회장 정애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윤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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