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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신지애 킹스밀챔피언십3R 2위 '주춤'… P.크리머에게 2타차
[LPGA]신지애 킹스밀챔피언십3R 2위 '주춤'… P.크리머에게 2타차
  • 나는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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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09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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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던 신지애(24·미래에셋)가 다소 주춤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2위에 랭크됐다 .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신지애는 폴라 크리머(26·미국)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2타를 뒤지고 있어 역전 우승 가능성은 여전하다.

페어웨이적중률 93%, 그린적중률은 95%에 육박했지만 특유의 퍼트감은 빛을 발하지 못했다. 평균 퍼트 수가 33개로 늘어났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1~2라운드 합쳐 단 1개의 보기 밖에 범하지 않았던 신지애였지만 전반홀에만 2개(2번, 4번홀)의 보기를 쏟아냈다.

그러나 이어진 홀을 파로 막으며 숨을 고른 신지애는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후반홀에서도 버디 2개(11~12번홀)를 추가한 신지애는 남은 홀에서 파세이브하며 타수를 유지했다.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은 4타를 줄여 리더보드 첫 째장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물오른 샷감각으로 전날 15위에 그쳤던 순위를 7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최운정(22·볼빅)은 톱10을 지키며 박희영의 뒤를 받쳤다. 2타를 줄인 박희영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

선두는 '보기 프리(Free)' 행진을 벌인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의 몫이었다. 크리머는 버디만 6개 잡는 데일리베스트 기록으로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아직 우승 맛을 못 본 크리머는 14개월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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