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개봉일을 1주 앞당겼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과 20일 중 언제가 더 좋을지 고민해왔다. 당초 추석연휴에 맞춰 20일에 개봉하려고 했으나 홍보마케팅 일정상 13일로 변경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밝혔다.
주연 이병헌(42)은 할리우드 영화 '레드2'(감독 딘 패리소트) 촬영차 10일 캐나다 몬트리얼로 간다. 한효주(25), 류승룡(42)도 다른 영화를 촬영 중이다.
"주연배우들이 없는 상태에서 마케팅, 홍보활동에 10일 정도 공백이 발생한다. 이를 감수하는 것보다 개봉을 빨리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7일 배우들과 VIP 시사회에 초청된 스타들이 함께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연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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