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수, 고일수씨 제주도의회 의장 표창
허성수, 문정수, 강원희, 송상조씨 이사장외 회원의 공로장 각각 수여
사) 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는 2월 20일 정기총회를 임원과 회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하니크라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 결산 승인 및 2020 사업계획 등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김정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창립 12년 동안 그래 왔듯이 제주어가 부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야 한다”라고 말하니, 회원들은 “경 ᄒᆞ게마씸”하며 응답을 얻어냈다.
이어 지난해 제주어 보전 활동 유공자로 홍기홍 조직부 차장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임태수 이사와 고일수 재무부장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전달했으며 창립에서부터 활성화를 견인하고 이사장을 역임한 허성수, 문정수 자문위원에게는 이사장 외 회원의 뜻을 담은 공로장과 재래시장 상품권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제주어 홍보지『덩드렁마께』 8년 제48호 발간 기념식으로 자축 행사했다. 그동안의 발간 경과를 공유하고 강원희 편집위원장과 송상조 제주말 다듬이에게도 회원 및 이사장 외 회원의 뜻을 담은 공로장과 재래시장 상품권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 공부하는 제주어 밴드‘신기한 퀴즈’176 ~ 241번 상위 10위 정답자 11명(현문길 문종필 김순란 김신자 김현신 김매순 김순이 강순복 김정미 김춘옥 윤종선)에게 시상금으로 재래시장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한편 제주어보전회 관계자는 “2012년부터 격월간 28면으로 8년간 발행하는『덩드렁마께』는 제주어 표기법 제정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하고 합본 편찬 필요성이 제기되어 회원들이 공감대가 형성됐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