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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구 제주경찰청장, 1366센터 방문 간담회 개최
김병구 제주경찰청장, 1366센터 방문 간담회 개최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19.09.06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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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
추석연휴기간 가정폭력 예방대책 등도 협의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후 2시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를 방문해 상담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여성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이날 센터 관계자들에게 “명절연휴에는 가정폭력이 평소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경찰과 1366센터가 적극 협업해 추석연휴기간 가정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지난 8월 20일 체결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업무협약은 ‘제주경찰청-道-1366제주센터-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등 4개 기관이 협의한 것으로 경찰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모니터링을 1366센터로 연계하고, 1366센터는 경찰로부터 연계받은 피해자를 모니터링하면서 수사 및 전문보호·지원기관으로 연계하며, 道는 예산 등을 지원하며 총괄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폭력 관계기관 협업시스템이다.

이 간담회 자리에서 심화정 센터장은 “제주는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이 어느 지역보다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연휴에도 도내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힘을 합쳐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가정폭력 신고는 일평균 17.4건이 접수되어 평시 10.7건 대비 62.6% 증가하는 등 명절에는 평시보다 가정폭력이 많이 발생한다”며 “이번 방문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고 전했다.

김병구 청장은 취임 이후 다양한 치안현장을 찾아 실무진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도민, 관광객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치안시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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