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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무슨 영화 보러갈까, 흥행성적표
남들은 무슨 영화 보러갈까, 흥행성적표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09.02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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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스릴러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창정(39) 조윤희(30) 최다니엘(26) 오달수(44)의 '공모자들'(감독 김홍선)은 30일 하루 489개관에서 2468회 상영되며 11만3920명을 모아 김윤진(39) 마동석(41) 김성균(32) 김새론(12)의 '이웃사람'(감독 김휘)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1만6451명이다.

'이웃사람'은 489개관에서 2491회 상영되며 8만5772명을 끄는데 그치며 22일 개봉 이래 지켜온 정상을 넘겨주고 한 계단 내려섰다. 누적 관객은 148만9382명으로 150만명 달성 역시 31일로 연기됐다.

이로써 '공모자들'은 개봉일에 9만7423명을 모았지만 '이웃사람'이 기록한 10만6049명에 간발의 차이로 뒤지며 1위로 출발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었다.

'공모자들'은 코믹 배우 임창정, 조달환(31)의 악역 변신, 납치에 의한 장기밀매라는 충격적 소재, 신예 정지윤(28)의 과감한 노출 등으로 개봉 전부터 논란을 일으킨 작품이다. 반전의 연속은 스릴러의 맛을 제대로 살려준다는 호평을 받지만 여성들이 보기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이야기가 데이트 무비로서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웃사람'은 강풀(38)의 동명 웹툰의 영화화, 김윤진의 호소력 있는 모성 연기, 어린이 배우 김새론의 천재적인 1인2역, 마동석의 코믹 건달 연기와 김성균의 찌질한 살인마 연기의 앙상블 등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공모자들'에 비해 폭력의 강도가 약하고 여성의 신체노출이 전혀 없는 점 등은 여성들이 보기에 상대적으로 편하지만 남성들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다.

두 영화 모두 9월 1일 부산, 2일 대구의 영화관을 돌며 무대인사를 한다. '이웃사람'에서는 마동석 김성균 임하룡(60) 도지한(21) 김휘 감독, '공모자들'에서는 임창정 최다니엘 조달환 정지윤 김홍선 감독이 나선다.

한편 30일 개봉한 벤저민 워커(30)의 할리우드 호러 액션 '링컨: 뱀파이어 헌터'(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327개관에서 1824회 상영되며 4만6859명(누적 4만8444명)을 들여 4위로 출발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이 '뱀파이어 헌터'였다는 기발한 상상을 토대로 했다.

역시 같은날 개봉한 하정우(34) 공효진(32)의 리얼 로드 다큐멘터리 영화 '577프로젝트'(감독 이근우)는 191개관에서 680회 상영해 1만672명(누적 1만4139명)으로 7위, 곽경택(46) 감독이 김준구(27) 등 SBS TV '기적의 오디션'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신예들과 손잡고 베테랑 오달수가 힘을 보탠 코믹 휴먼 '미운 오리새끼'는 163개관에서 578회 상영되며 4352명(누적 1만865명)을 앉혀 10위로 스타트를 끊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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