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는 “2018 제주 동남아 무역사절단(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도와 중진공 제주본부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식품, 화장품 등) 8개사를 선정하게 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 및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는 사전 해외시장 조사비,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및 항공료 50%(1사 1인한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무역사절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그룹화하여 목표시장에 파견,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현지바이어와 집중 수출상담을 하게되며, 4월(일본), 7월(동남아), 10월(북미)에 총 3회·23개사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실적은 2017년 3월(아시아), 9월(유럽)에 총 2회·14개사 참여하여 4백만 불 계약을 추진했다.
실제로 도내 화장품업체 ㈜아로마용(대표 용선희)의 경우 2017년 9월 유럽 무역사절단에 참가 후 스위스업체와 구매의향서(Letter of Intent) 체결(2017.11월)하여 우리도에서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으로 CPNP(유럽화장품인증)를 획득(2018.4.6), 올해 4월 스위스에서 실제 계약 성사(5만 불)까지 이루는 수출다변화의 첫발을 내딛었고, 오스트리아·벨기에·독일에서도 협상에 따른 진출 계획 중이다.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고 유망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정책 일환으로 무역사절단 파견지원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