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AI대응 전국 수범사례 끝까지 최선 당부”
고경실 제주시장은 13일 오전 본청 실국장 및 현안부서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도의회 결산심의 충분한 설명 및 추경예산 확보 성심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 AI대응 전국 수범사례 끝까지 최선, 탑동 등 하절기 시민활동이 많은 곳 야간조명 개선 등을 요청하며 시청조직력 살아 있음을 느낀다며 제주시 공무원 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고 시장은 “농촌일손돕기에 이어 괭생이모자반 수거로 바쁜 와중에 AI가 발생해 긴장감을 안겨줬으나 제주시 6급 이상 공무원들이 AI대응 및 확산방지 노력에 일심동체로 임해주는 것을 보고 제주시청의 조직력이 살아 있다는 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ㄱ 말했다.
이어 "특히 살처분 할 닭을 포획하는 과정에서 여성공무원들이 남성공무원 못지않고 맹활약을 해주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고, 국 단위로 할당한 지역에 대해 국장을 중심으로 책임성 있게 대응해 주어 시장으로서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12일부터 시작된 제352회 도의회 정례회의 핵심은 결산심사와 금년도 제1회 추경”이라며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과 관련된 투자사업 예산인 추경에 계상한 예산이 계획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관 국장들이 성심성의를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2016년도 예산안 결산심의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시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고 시장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번 제주지역의 AI사태는 처음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방송 및 재난문자 발송 등으로 신속한 홍보와 함께 AI확산에 대한 선제적 방어조치 등 경험 있는 일처럼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농가들이 AI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고 보상 협상을 신속하게 하는 등 제주도청을 컨트롤 타워로 도와 시가 긴밀한 공조체제로 대응해 준 것은 전국의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전국에 제주를 본받으라고 지시하고 있는 만큼 AI가 완전종식 될 때까지 긴장감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고 시장은 “하절기를 맞아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 용연 등에 대해 시민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야간조명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이곳 조명은 시민들이 야간활동을 하기에 다소 어두운감이 있어 시민불편과 사고 위험성이 있는 만큼 가로등 시설을 보완해 야간 조명을 보다 밝게 해줄 것”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