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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를 잘 아는 문재인 후보 지지해 달라" 호소
민주당 "제주를 잘 아는 문재인 후보 지지해 달라" 호소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05.0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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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정치의 바로미터 제주가 나라다운 나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유권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와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이 나라의 명운이 걸린 역사적인 선거"라며 "불통과 갈등, 반칙과 특권이라는 과거의 늪으로 영원히 빠져들고 말 것인가, 아니면 공정과 정의가 바로 선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것인가 하는 중대 선택의 기로에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도 만들 수 있고, 불행하게도 만들 수 있다"며 "선거를 통한 선택의 결과에 따라 나라와 국민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우리는 지난 두 번의 대선 결과를 통해 철저히 겪었다'고 말했다.

▲ 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그러면서 "이번 19대 대선은 '촛불'이 만든 선거"라며 "'이게 나라냐'는 국민들의 절규는, 단지 절규에 머물지 않고 일치된 주권자의 의지로서 부패한 대통령을 끌어내렸다. 그 결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이 땅에 정의를 세우고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후보는 평생을 시대의 한복판에서 시대정신을 실천해 온 사람"이라며 "80년 광주민주항쟁, 87년 민주화운동에서 앞장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두 번의 구속을 겪었다.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걸으며 민주주의와 인권에 헌신한 후보"라고 치켜 세웠다.

이어 "가난한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난 문재인 후보는 누구보다 고단한 부모의 삶을 이해하고 소중히 받드는 효도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가난과 서민의 아픔을 알고 누구보다 서민과 민생을 위한 일에 매진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문재인 후보는 참여정부 국정경험과 한 번의 대선을 거치며 검증될만큼 검증된, 깨끗한 후보"라며 "대한민국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가잘 아는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 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는 또한 우리 제주를 가장 잘 알고 제주의 미래를 키울 유일한 후보"라며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이룩해 낸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성과를 계승하고 완수할 적임자이다. 희생자 유족지원, 4.3해결의 제도적 완성을 이룰 유일한 후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설계자라면 문재인 후보는 완성자가 될 것"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주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분권의 전범으로 삼아, 제주를 동북아의 환경수도로 육성하는 확실한 비전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감귤산업과 1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과 제2공항, 강정마을 구상금 철회 등의 현안을 도민과 소통하며 해결할 든든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금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바로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을 이룰 유일한 후보,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제주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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