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도서관(관장 김수범)는 지난 15일 결혼이주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김수연(한지공예가) 선생님의 지도로 전통 한지를 이용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랍장을 만들게 되며, 첫 시간에는 합지를 이용하여 한지 서랍장 골격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본 강좌는 제주서부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15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에 총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민들의 원만한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도서관 이용 및 인식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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