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와 GIS센터(센터장 최용복)는 지난 3일 대학 아라컨벤션홀에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 스마트관광 콘텐츠 발표전시회’를 개최했다.
발표전시회는 스마트관광 서비스와 콘텐츠 확보를 통한 스마트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주도 ‘스마트관광 서비스와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3개 대학(제주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6개 학과(관광개발, 경영정보, 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산업디자인, 한라대 호텔경영)로 구성된 4개 학생팀과, KTH, 엠그램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발표전시회는 스마트관광 콘텐츠와 스마트관광 플랫폼 등 2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콘텐츠 주제는 ‘인터랙티브저널인 다시각 VR 제주이슈’, ‘쉬운 Upload가 가능한 제주 VR Server 및 VR navigator’, ‘관광지의 과거, 현재이야기를 담는 MR서비스’, ‘MR을 이용한 제주음식 만들기 체험 여행’등이다.
스마트관광 플랫폼 주제에는 ‘KTH와 공동 개발한 중국어 지도’, 엠그램과 공동 개발한 ‘인포디오 서비스’, 제주대가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관광 여행상품 유통 앱’등이다.
이번 발표전시회에는 제주도의회 홍경희ㆍ김동욱 의원과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KT, KTH, 카카오, 엠그램 등의 스마트관광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토론회에선 대학교육의 지원과 스마트관광 개발과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경희 의원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단발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 및 사업으로 연결성을, 김동욱 의원은 청년 및 기성세대의 창업과 취업 목표를 두고 보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진 학생들로 초기 사업 구성을, 제주관광공사는 산학협력을 통한 스마트관광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제주도는 ICT 융합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기중 센터장은“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융합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참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제작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제주 스마트관광을 위한 역할분담 및 협력 기회가 될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