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와 표선해비치해변하얀모래축제가 제주도가 선정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하여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지정축제’를 도축제육성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최종 9개 축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광역축제(관광축제)에서는 제주들불축제가 올해에 이어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뒤이어 탐라문화제가 우수축제에 선정됐고, 성산일출축제가 유망축제로 새롭게 도지정축제로 진입했다.
지역축제(마을축제)에서는 표선해비치해변하얀모래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제주유채꽃축제와 탐라국입춘굿이 우수축제로 도두오래물축제, 산지천축제, 우도소라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김상철)는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지정축제’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두 차례(제1, 2차)의 평가를 실시했다.
1차 평가에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2016년도에 개최되는 29개 축제에 대한 현장평가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017년 제안서 평가를 통해 상위 우수축제 9개를 가려냈다.
2차 평가에서는 지난 12월 9일, 1차 평가에 의해 가려진 상위 9개 축제를 대상으로 ‘2016년 축제 개최 실적’ 및 ‘2017년 축제개최 계획’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친 후 최종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로 등급화하여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지정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에 선정된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지정축제에 대해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에 콘텐츠로 활용하고, 인센티브로 최우수축제 3천만 원, 우수축제 2천만 원, 유망축제 1천만 원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