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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전대, 제주해군기지서 군사실습
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전대, 제주해군기지서 군사실습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6.07.1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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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72기 사관생도(3학년)로 구성된 ‘연안실습전대’가 군사실습으로는 최초로 제주민군복합항에 지난 7일 입항했다.

상륙함인 고준봉함(LST)과 호위함인 마산함(FF)으로 구성된 연안실습전대는 실습전대장 손희대 대령(해사44기)의 지휘 아래 사관생도 144명과 美NROTC 생도 4명 등으로 구성되어 제주도를 포함한 평택, 백령도 등 지역 해군ㆍ해병대 부대를 방문하는 총 26일간의 군사실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해, 울릉도, 독도, 그리고 부산을 거쳐 5번째 기항지로 제주에 입항했다.

연안실습전대는 해사 군사실습으로는 최초로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하며 미래 해군을 이끌어 나갈 사관생도 총원이 제주해군기지의 군사전략적 목적과 역할, 그리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부대 방문을 추진했다.

제주민군복합항을 방문한 연안실습전대 전대장 손희대 대령은 “제주민군복합항은 우리의 남해바다는 물론 동ㆍ서해 해양수호를 위한 전초기지로서 그 역할과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 며, “이번 연안실습전대의 제주민군복합항 방문을 통해 사관생도 총원이 현재와 같은 안보상황에서 제주해군기지가 수행하는 임무를 이해하며 조국해양수호에 대한 마음자세를 굳건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관생도 대표 이승연 대대장 생도(男)는 “이번 제주민군복합항 방문으로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의 중요성을 실감하며 바다를 지켜야 할 우리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관생도 연안실습전대는 제주를 방문하는 3일 간 서귀포항 인근 해안 환경정화활동, 전사적지 방문, 한라산 행군 등 군인정신 함양과 제주도의 안보적 가치를 이해하는 실습ㆍ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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