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3 23:46 (금)
제주양돈농협 주최, 제주 도새기 축제 성황리 열려
제주양돈농협 주최, 제주 도새기 축제 성황리 열려
  • 김수성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6.05.30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새기 경주, 도새기 테마농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관람객에 큰 인기

▲ 29일, 제주 한림 종합운동장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양돈농협이 주최한 ‘2016 농촌사랑 돼지사랑 제주도새기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청정 지역 제주의 한돈을 테마로 한 요리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려 많은 관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에서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16 제주도새기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도새기축제’는 제주 한돈산업의 발전과 청정 제주돼지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위해 새끼돼지를 뜻하는 제주방언 ‘도새기’의 이름으로 내걸고 2003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제주양돈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가 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1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 제주 한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제주도새기축제’에서 관람객들이 경돈 레이스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청정 지역 제주의 한돈을 테마로 한 요리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정 지역 제주의 한돈을 테마로 한 요리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에는 친구, 연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돼지를 주제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돼지 오줌보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제주도니 월드컵’과 자신이 지정한 번호를 단 돼지가 골인지점 1등으로 승리하는 ‘도새기 달리기 대회’ 등 이색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도심에서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돼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제주 돼지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도새기 테마농장’과 제주 전통 화장실인 ‘제주 통시’가 재현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한돈 공식 캐릭터 ‘한도니’도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 제주 한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제주도새기축제’에서 한 가족이 제주 전통 화장실 ‘통시’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과 제주양돈농협의 주최로 열렸으며, 청정 지역 제주의 한돈을 테마로 한 요리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밖에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주도니 씨름대회와 노래자랑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특성인 제주 한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과 다양한 시식행사도 하루 종일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은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약진하고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 여세를 몰아 우리돼지 한돈이 밥상위의 국가대표로써 세계적인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