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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20일 제6회 반디 제주포럼 개최
제주대, 20일 제6회 반디 제주포럼 개최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6.05.1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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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 관련분야 전문가 200여명 참석

 
제주대학교는 오는 20일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대 허향진 총장,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권은희 의원, 한국과학기술자단체총연합회 이부섭 회장, 도쿄일렉트론 테리 히가시 회장 등 학계, 정계, 산업계, 연구소 등 관련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 6회 반도체·디스플레이(반·디) 제주포럼(조직위원장 제주대 이광만 교수)을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전기자동차 산업을 위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2030년 탄소제로 섬’을 지향하는 친환경 정책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업계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분야의 최고 전문가의 기조연설과 초청강연이 있고 대학과 연구소와 언론이 바라보는 전기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논하는 패널토론으로 이어지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반도체업계 세계 최고의 전문가인 삼성전자의 이윤우 고문은 기조연설 ‘플렉시블 인쇄전자의 미래 전망과 도전’의 미래자동차 기술 소개에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자동차에 응용하는 미래기술을 발표한다.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전기제어분야 연구개발 기업인 현대오트론의 이진구 팀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최신 기술동향과 시장 전망’이란 초청강연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동향과 시장전망을 발표하게 된다.

국내 최고의 전기차 국책연구기관인 전기자동차부품연구원의 양인범 단장은 ‘자동차 기술의 미래와 스마트 디스플레이 역할’ 이란 초청강연에서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특히 양 단장은 자동차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직접 설계한 이 분야의 전문가다.

이어 제주대 김중조 석좌교수(에드워드코리아 명예회장)가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서 ‘전기자동차용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의 현주소와 지원정책’에 대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노태문 박사, 전자신문의 자동차 전문기자 문보경 차장, 제주대 공과대학 이개명 학장이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보급과 서비스 실태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여러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포럼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강국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체 포럼이다. 그동안 이 포럼을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국제자유도시 제주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의 추이와 전망을 하는 기회로 삼았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경제의 침체와 중국과의 무한 경쟁 속에서 위기와 기회의 숨가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알파고의 구글, 10년 전만 하더라도 한낱 벤처회사에 불과하던 전기차 모델3을 앞세운 테슬라가 부인할 수 없는 미래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기업 간의 상생협력과 핵심기술이 화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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