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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여론조사, 강창일-김우남-문대림 우세
4‧13 총선 여론조사, 강창일-김우남-문대림 우세
  • 영주일보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6.02.04 23: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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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언론6사 여론조사, 제주시갑…강창일‧양치석‧강창수‧양창윤 順
제주시을…김우남‧부상일‧이연봉, 서귀포시…문대림‧위성곤‧강지용 順

제주지역 주요 언론 6사(제주新보, 제민일보, 한라일보, MBC, JIBS, CBS)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도내 3개 선거구, 1차 여론조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우세하고 서귀포시는 초박빙의 선두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갑> 새누리 양치석‧양창윤‧강창수 선두 경쟁 치열...더민주 강창일 우세

먼저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가 예상되는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하지만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큰 차이로 앞질렀다.

제주 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강창일 의원이 25.1%로 크게 앞서는 가운데 새누리당 양치석 전 농축산식품국장(13.3%), 강창수 전 도의원(11.5%), 양창윤 전 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 본부장(11.1%) 등 3명의 예비후보들이 오차범위(±3.5%)내에서 초박빙 양상을 나타냈다.

이어 박희수(더민주당) 7.4%, 신방식(새누리당) 4.7%, 장정애(무소속) 2.8%, 장성철(국민의당) 2.7%, 김용철(새누리당) 1.7%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별히 지지하는 후보가 없는 부동층은 19.7%였다.

양치석 전 국장은 1차산업 종사자에게 높은 지지율을, 양창윤 전 본부장은 현경대, 변정일 전 국회의원의 직.간접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창수 전 도의원은 40대 등 젊은층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제주시 갑 선거구는 새누리당 51.2%, 더불어민주당 24.0%, 국민의당 6.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주시 갑 선거구에는 4.13 총선 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후보인 장정애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조사 결과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 2.8%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 을> 새누리, 부상일 선두 속 이연봉 추격...더민주, 김우남 우세

제주시 을 선거구는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가 25.9%의 지지를 얻었다. 부상일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은 15.8%로 2위였다.

뒤를 이어 이연봉 새누리당 도당위원장(8.7%), 오영훈 전 제주도의원(8.6%, 더불어민주당), 한철용 예비역 육군소장(7.6%, 새누리당), 현덕규 변호사(7%, 새누리당)순 이었고, 오수용 제주대학교 교수(국민의당)는 4.3%, 차주홍 대명교통 대표(새누리당)는 0.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부동층은 21.5%다.

김우남 의원이 1위를 달렸지만 1~3위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경선을 거치고 여·야 후보가 결정된 상황에서 대결한다면 김우남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45.6%, 더불어민주당 24.3%, 국민의당 7.3% 등의 순이었다.

<서귀포시> 새누리, 강지용 선두 속 추격전...더민주, 문대림 우세

다음으로 8명의 예비후보가 경쟁중인 서귀포시 선거구는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 21.2%, 위성곤 전 도의원 19.2%, 강지용 새누리당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17.5% 등 3명의 후보가 오차범위내(±3.5%)에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전 도의원은 19.2%로 오차 범위 안에서 문 전 의장과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강경필(새누리당) 8.8%, 허용진(새누리당) 6.8%, 강영진(새누리당) 3.1%, 김중식(새누리당) 1.8%, 정은석(새누리당) 1.2%의 지지를 얻었다. 부동층은 20.4%다.

서귀포시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새누리당 45.6%, 더불어민주당 24.3%, 국민의당 7.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언론6사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3개 선거구별로 19세 이상 유권자 800명씩 모두 24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동안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에 의한 1대 1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제주시 갑과 제주시 을이 각 11.%, 서귀포시 11.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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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순 2016-02-05 00:10:41
이 여론조사가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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