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별 장병 격려ㆍ급식 후식용으로 제주 감귤 단체구매, 개인별 구매도 장려
단체급식용으로 80톤 이어 8.2톤 추가 구매 결정,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단체급식용으로 80톤 이어 8.2톤 추가 구매 결정,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해군ㆍ해병대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감귤 재배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해군은 지난 1월 11일 이범림(중장) 해군참모차장의 제주도청 방문 시 제주도청으로부터 ‘군 차원의 제주감귤농가 지원’을 요청받아 지난 주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주 감귤 구매계획’을 해군ㆍ해병대 전 부대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해군ㆍ해병대 전 부대는 설 연휴 격려품 등 각 부대 장병 격려용으로 제주 감귤을 적극 구매하는 한편, 장병 및 군무원의 개인별 희망 구매량을 장성급 부대 단위로 종합하여 제주도청에 일괄적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해군은 함정을 비롯한 부대별 장병 단체급식 후식용으로 제주 감귤을 구매해 제주감귤 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장병 단체급식용은 이미 구매계약을 체결해 올해 2월말까지 80톤을 납품받을 예정이며, 추가로 8.2톤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해군의 이번 제주 감귤 구매 운동은 2월말까지 계속된다.
해군본부 근무행정과장 김상훈 대령은 “해군은 제주 지역 감귤 재배 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해군이 주둔하고 있는 제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제주감귤 구매운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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