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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애 이사장, “제주도민이 주인되는 정치하겠다”
장정애 이사장, “제주도민이 주인되는 정치하겠다”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5.12.31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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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총선출마 기자회견,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 선언
“불합리와 불균형, 바로 잡기 위해 고난의 정치인생 길 들어선다”

▲ 장정애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이 3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장정애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51)이 내년 4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정애 이사장은 3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저의 50 평생 꿈꿔왔던 이 시대의 약자와 소외된자, 보통의 삶을 살 수 없는 자와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 힘겨운 고난의 정치인생의 길에 들어가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장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1% 제주는 더 이상 한반도의 변두리가 아니다. 문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지상의 낙원, 후대에 물려줄 말그대로 아름다운 가치“라며 ”모든 사람이 한번씩은 꿈꾸며 살고 싶어하는 로망과 낭만의 섬이다. 거기서 살아가는 1%의 사람들 역시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제주의 정치현실 역시 도민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비난받고 있음을 결코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이 제주도민으로부터 외면과 비난을 불러오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 장정애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이 3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어 장 이사장은 “많은 수의 제주의 젊은이는 제대로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려고 헤매고 다닌다. 감귤을 키우는 농민은 자식처럼 피땀 흘려 키운 감귤을 눈물 흘리며 내다버리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은 제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박봉에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세를 내지 못해 길거리로 내몰릴 처지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장 이사장은 “밀려드는 중국인들의 토지매입으로 제주도민이 언젠가는 하와이, 호주의 원주민들처럼 외곽지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한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이 땅은 무질서한 난개발로 이미 파헤쳐질대로 파헤쳐졌다”며 “이 모든 것은 단지 우려가 아니라 이 땅의 엄연한 현실이며 과장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앞에 닥쳐올지 모르는 불안한 미래”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이제 저는 과거 제주의 정치사에서 모든 불합리와 부패, 구태와 불균형을 바로 잡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저의 정치인생을 모두 걸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정애 이사장은 “저 장정애는 지금 1%이다. 혐오스럽고 추잡한 기존 정치의 때가 묻지않은 깨끗한 정치신인 1%”라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자, 이 시대의 약자, 중산층의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그 1%를 위해 나머지 제 모든 삶을 쏟아붇겠다. 대한민국의 1%에 불과한 이 땅 제주를 반드시 이 나라의 중심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장정애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이 3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장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1% 제주를 위해 그 1%가 주인이 되는 정치, 제주도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며 “위기에 처한 제주와 도민을 위해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이 땅 제주의 주권을 제주와 주인인 도민 여러분께 되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저는 오늘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건전하고 합리적이며 발전적인 정치세력과 함께 대화하며 고민하겠다”고 밝혀 향후 행보의 여지를 남겼다.

장 이사장은 “과거 괸당선거, 금권선거, 이해선거, 편가르기로 얼룩졌던 선거 판에서 정정당당히 정책 선거, 토론 선거, 인물 선거, 비전의 선거를 해나가겠다”며 “겸허한 자세로 도민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그분들의 요구를 구체화하며 실행해가겠다”고 밝혔다.

장정애 이사장은 “1%가 될 수 밖에 없는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이 있다면 당연히 손을 볼 것”이라며 “공권력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약자와 중산층을 위한 필요한 제도와 법안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며 이 땅의 1% 제주가 중심이 되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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