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김제일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오는 28일 한국을 방문해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기시다 일본 외무대신이 당일 일정으로 방한할 것"이라고 전하고 “한일 양 측은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 타결 모색을 위해 서울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기로 하고 이에 앞서 하루 전인 27일 서울에서 위안부 문제 협의를 위한 제12차 국장급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기시다 외무상에게 위안부 문제의 타결을 위해 연내 한국을 방문하라고 전격 지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10억원 이상 규모의 새로운 기금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아베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책임’과 ‘사죄’를 언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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