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흉상 건립은 고 대표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그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서다.
고 대표는 이날 제주대 학생 10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고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대발전기금으로 총 11억1000만원을 지원하면서 대학발전에 많은 도움을 줬다.
또한 ‘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만덕봉사상과 ‘2014년 올해의 아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대는 그의 기업가로서의 사회적 책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실천정신을 기려 지난 2014년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허향진 총장은 “고 대표님은 사회지도층의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시고 있는 존경스러운 분”이라며 “이번 건립된 흉상은 제주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사회봉사의 정신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저를 위해 흉상을 세워준 제주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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